박지원 의원, 영광군 초청강연
44번째 금귀월래 민생탐방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난 2월8일 영광군에서 열린 ‘지금 DJ라면: 대한민국을 위한 박지원의 제언’ 초청강연에서 “이 시대 최고의 개혁과 혁신은 윤석열 퇴진과 정권교체다. 앞으로 100일, 국가의 명운이 결정된다”며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고 국가 개혁을 지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다음 대선에서 내란 동조 세력에게 투표할 일은 없을 것이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뿐 아니라 여타 후보들과 정책적 대결을 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며 흥행을 이끌어야 대선승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모든 일에는 선후완급이 중요하다. 40일 내 개헌은 불가능하고, 지금 개헌 논의는 윤석열 임기연장 꼼수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 대선후보가 개헌을 공약해야 한다”며 개헌 관련 의견도 밝혔다.
또 “정권교체는 호남만으로도 안되고 호남을 빼고도 안된다. 호남을 위해서라도 뭉치고, 싸우고, 이겨야 한다”며 탄핵 정국 이후 조기 대선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지원 의원은 영광군 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영광 명예군민증을 받았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지난해 10월 영광군수 재보궐선거에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박지원 국회의원은 영광에 이어 지역구인 해남, 완도, 진도를 오가며 44번째 금귀월래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MG해남새마을금고 제34차 정기총회 참석에 이어 해남·완도·진도 농촌지도자회 농업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귀농인 은행대출과 농업용 공동창고, 임업직불금, 벼생산 감축, 가루쌀 문제 등의 농촌 문제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농산품 관세폭탄에 대한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쌀값 불안정으로 고생하는 농민들을 위한 쌀 안정제도가 시급하다. 정부에서 쌀 재배면적을 축소하고 태양광 등으로 전환을 꾀하는데, 사전에 농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보전정책을 함께 진행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고 발로 뛰니 농어촌이 보인다”며 “해남, 완도, 진도산 전복과 김 구매 홍보도 연일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