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에서는 오는 2월24일부터 5월31일까지 스마트폰 활용 등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교육은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열리는 군민 정보화 교육과 읍면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군민 전용앱 ‘해남소통넷’ 사용법, 컴퓨터 문서작업 등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교육 신청은 군민 정보화 교육은 해남군 정보통신팀(530-5461)으로 전화 접수받으며, 읍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접수를 받는다
해남문화원 윤상일 신임원장이 문화강국 한국에 맞춰 해남도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해남군 전반에 문화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윤 신임원장은 K팝과 K음식, K드라마가 세계를 석권하는 것은 한국사회에 흐르는 문화저력 때문이다며 해남의 저력도 문화에서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때 해남에 전통문화가 발달했던 것은 해남의 강한 공동체에서 기인했고 이러한 공동체가 강강술래와 판소리, 우수영 부녀농요, 북평용줄다리기를 탄생시켰듯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공동체 전통문화 복원은 지금의 개인주의 등을 극복할 대안이기도 하다고 밝
해남경찰서(총경 안형주)는 지난 2월7일 해남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제315기 신임경찰 전입환영식을 개최했다.이번에 해남서로 배치되는 8명의 실습생들은 일선 현장인 지구대·파출소에 배정돼 약 8주 동안의 현장실습 후 4월11일 중앙경찰학교에서 졸업 후 시보경찰관으로 임용된다.
계약재배한 배추밭은 농협이 직접 관리하며 농사를 짓는다.산이농협이 배추 작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예수금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산이농협의 예수금은 2023년 1,490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약 200억원 증가했고, 예치금 또한 약 80억원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배추 가격 상승 외에도 산이농협이 배추 농사를 직접 관리·유통하면서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산이면은 해남군에서 가장 많은 배추를 재배하는 지역으로, 해남군 전체 배추 재배면적 4,400ha 중 1,100ha를 차지한다. 산이농협은 계약재배한 배추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
해남군이 추진한 ‘도로 열선 설치 사업’이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가운데, 형평성과 관리 문제는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해남읍 수성리 한듬어린이집과 읍 해리 코아루아파트 구간 열선은 총 330m 길이로 설치됐으며, 공사비만 4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열선은 도로 표면 온도가 0도 이하로 떨어지고 습도가 60% 이상일 때 작동하며, 도로 아래 설치된 발열체가 전기로 눈을 녹이는 방식이다.열선 설치 이후 폭설과 빙판길로 인한 주민 이동 편의는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이다.한듬어린이집
민경매 의원이 지난 2월11일 제342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난 한해 해남군 산하 23개 실과소와 14개 읍면의 사무관리비, 자산취득비, 행사운영비 등 물품구입 내역 중 743건, 26억3,300만원 정도가 타 지역 업체에 지출됐다며 공공기관의 사무용품 등 물품구매를 지역에서 구매하자는 5분 발언을 했다.민 의원은 전통시장을 비롯해 오랜기간 해남을 지켜온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고 지역상점은 단순한 물품 판매처가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요소다며 우리지역에서 생산되
지난 2월11일 꽃메어르신들과 화산면주민자치회는 올해 첫 번째 나눔 행사로, 정월대보름 기념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과 소외된 이웃들 250여명에게 따뜻한 밥과 나물을 제공했다. 행사 중에는 찰밥을 김에 싸먹는 재미도 함께했다. 화산면주민자치회 김병승 회장은 “새벽부터 나물을 만들며 고생한 꽃메어르신들과 시간 맞춰 나오신 화산면 주민자치회 위원님들 덕분에 이번 대보름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남공룡박물관이 공룡웹툰 공모전을 갖는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룡웹툰 공모전은 2월14일부터 6월13일까지며 결과는 6월27일 홈페이지는 통해 발표한다. 응모자격은 2009년생(17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이며 주제는 세계 유일 별무늬 대형 공룡 발자국. 장르는 다큐멘터리, 판타지, 사극, 액션, 멜로 등 자유 표현이다.작품규격은 20 스크롤 이상의 단편 웹툰 완성작, 대표 이미지(표지) 1컷이며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는 원본 PSD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해남군은 지난 2월11일 해남군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1명을 대상으로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안 강화를 위한 관제 요원 전문성강화ㆍ심화교육을 추진했다.이번 교육은 관제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CCTV 관제 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 응시에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커졌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관제요원은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해보고 싶다”며 “자격증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
해남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추진한 민원서비스에 대해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평가지표에 따라 기관유형별로 평가 후 ‘가’ 에서‘마’까지 평가 등급을
해남군은 각종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축산농가들에게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로 농가 보호 및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9억2,200만원(국비 4억6,100만원, 도비 6,915만원, 군비 2억745만원, 자부담 1억8,440만원)이며, 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나 예산 범위 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매주 화요일이면 화산면사무소 앞이 할머니들로 북적거린다. 할머니들 손엔 분리배출해서 가져온 페트병과 캔 등이 가득 찬 가방이 들려져 있다. 그 가방을 들고 버스를 타고 온 할머니부터 전통차에 싣고 온 할머니, 이도 어려우면 마을이장 또는 자식들이 대신 싣고 온다. 페트병 하나에 10원, 알루미늄 캔 1kg 600원, 철캔 1kg에 100원, 일반종이 1kg 70원, 우유팩 1kg 100원, 그렇게 모은 폐자원이 큰 돈이 됐다. 화산면 할머니들로 구성된 꽃메협동조합 그린반장(대표 이복자) 어르신들이 재활용분리배출로 모은 207만5,0
화산면 꽃메할매 붕어빵 가게 앞 간이버스정류장 의자는 열선이 깔려 따뜻하다. 버스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에도 엉덩이가 땃땃해 버스를 기다리는 맛이 있다며 양지인 이곳은 사랑방처럼 즐겁단다.
해남군이 도로 열선과 소방도로를 뒤늦게 설치, 개발행위 승인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처음부터 설계에 반영했어야 할 필수 안전시설이 누락된 탓에 주민 불편이 가중됐고, 결국 공공 재정이 투입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행정이 사전에 철저한 검토 없이 건축을 승인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과 세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올겨울 가동된 도로 열선은 빙판길 사고를 줄이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지만, 특정 지역에만 설치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모든 군민이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치된 지역
황지우 시인은 많은 시를 썼다. 그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시는 ‘너를 기다리는 동안’일 것이다.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에/ 내가 미리 가 너를 기다리는 동안/ 다가오는 모든 발자국은/ 내 가슴에 쿵쿵거린다// 바스락거리는 나뭇잎 하나도 다 내게 온다/ 기다려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네가 오기로 한 그 자리, 내가 미리 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 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사랑하는 이여/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
설날과 입춘이 지나면서 본격적인 을사년이 시작되었다. 지난해도 한국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으며, 문화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졌다. 한국 영화, 드라마, K팝이 여전히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지닌 강한 저력을 보여준다. 특히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는 장르를 절묘하게 혼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현재 한국 사회의 현실이 더욱 영화적이고 드라마틱하여, 최근 극장가는 파리만 날리고 있다고 한다. 현재 한국 사회는 실시간으로 블록버스터 영화가 상영되는 듯하다. 계엄으로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9일 기준 해남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는 10만1,700명을 기록했다. 이는 해남군 인구(6만3,000여명)의 1.6배에 이르는 숫자이다. 해남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6월부터 발급을 시작했다. 10만명 돌파는 7개월만에 달성한 수치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34개 지자체 중에서도 상위권의 발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외에서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음식점이나 체험·관람·숙박
해남군이 펀딩을 통한 상품개발 및 판매경험(식품)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기창업자를 모집한다.해남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한 예비 사업자들에게 네이버 해피빈 펀딩 등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유망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2024년 전라남도 평가에서 취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4년 참여 기업 중 옥천면에 소재한 ‘방긋웃는’은 기존에 부모님이 운영하던 떡집에서 배운 노하우를 토대로 HACCP 공장을 설립했으나, 판로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원사업을 통해 해피빈 펀딩으로 기존 제품(큰복이)뿐만
현산면 조산 출신 추혁진(33)이 미스터트롯3 본선 3차전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해남군과 현산면 등이 대국민 응원에 나섰다. 미스터트롯은 매일 1회 투표를 진행하는데 노래실력과 문자 투표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추혁진은 경기도에서 태어났지만 5살 때 아버지 고향인 현산면 조산으로 이주해와 현산남초등학교를 나왔고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다. 아버지 추필호(65)씨는 현재 현산면 조산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추혁진은 2014년 보이그룹 에이션으로 데뷔한 후 2020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에
해남읍 구교리 김시아김재열·김혜진씨의 첫째 딸 시아가 1월25일 태어났어요.“작고 소중한 시아야, 엄마 아빠 곁으로 와줘서 고마워. 아직 세상이 낯설 텐데, 많이 울지도 않고 천사 같은 시아야, 쑥쑥 자라서 멋진 어른이 될 때까지 엄마 아빠가 너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게.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우리 시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