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4-H 연합회장에 김준형(31)씨가 취임했다. 현산면 초호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준형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준형 신임회장은 ‘배우면서 실천하는 4-H 정신’을 바탕으로 4-H 과제포에 콩 실증재배를 진행해 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불우이웃돕기 쌀기부를 통한 나눔활동,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을 추진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선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1톤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도 함께 추진했다.
해남군4-H의 사랑의 쌀 나눔행사는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3년째 접어들었다.
집행부는 수석부회장에 김태기, 차석부회장 김영준, 사무국장 김송민, 재무부장 김지영, 감사에 윤채현‧김경우, 기획부장 방시명, 홍보부장은 유호경씨가 맡았다.
한편 해남군4-H연합회는 1958년에 설립돼 지·덕·노·체의 이념을 실천하며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50여명의 농촌 청년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로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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