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지원사업 참여자
오는 3월7일까지 모집
해남군이 펀딩을 통한 상품개발 및 판매경험(식품)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기창업자를 모집한다.
해남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한 예비 사업자들에게 네이버 해피빈 펀딩 등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유망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2024년 전라남도 평가에서 취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4년 참여 기업 중 옥천면에 소재한 ‘방긋웃는’은 기존에 부모님이 운영하던 떡집에서 배운 노하우를 토대로 HACCP 공장을 설립했으나, 판로를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지원사업을 통해 해피빈 펀딩으로 기존 제품(큰복이)뿐만 아니라 신제품(행복이)를 선보일 기회를 얻어, 1,935만2,000원의 펀딩을 달성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달푸농원’은 청년창업농으로 해남에 정착해 단감 원물을 생산, 공판장으로만 판매를 하던 중 펀팅사업을 통해 ‘감달푸’라는 브랜딩으로 온라인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11명으로, 해남군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 중 2024년 연매출 3억원 미만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해남군 누리집 군 알림 공고문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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