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등 자연재해 대비
해남군, 선착순 접수

 해남군은 각종 자연재해, 화재, 질병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축산농가들에게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복구로 농가 보호 및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는 총 9억2,200만원(국비 4억6,100만원, 도비 6,915만원, 군비 2억745만원, 자부담 1억8,440만원)이며, 신청은 연중 신청 가능하나 예산 범위 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축재해보험 가입 대상 가축은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꿩, 메추리,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과 기타가축 5종(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 등 총 16개 축종이다. 
또한 보장 목적물은 축산시설물(축사, 부속물, 부착물, 부속설비)이다. 
보험 대상 재해는 풍재, 수재, 설해, 화재, 지진 등이며, 보험에 가입하면 축종별 가입금액 한도에서 손해액의 일정 비율을 보장한다. 
가입을 원하는 축산 농가는 재해보험 사업자인 NH농협손해보험,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과 관내 농·축협 재해보험창구에서 상담 후 연중 가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빈도 증가로 가축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각종 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산농가들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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