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도의원이 지난 2월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 불법 무면허·무허가 양식 근절 및 준법 어민 피해 최소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물김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과 대량 폐기가 반복되고 있는 지금, 김 산업 질서를 바로잡지 않으면 결국 모두가 피해자가 될 것”이라며, “불법 양식을 단속하는 것은 김 산업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양식 질서를 확립해야 하며, 불법을 눈감아주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불법 양식을 근절하고, 합법적으로 양식하는 어업인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물김 경매 유찰로 인한 폐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과 함께, 산업 안정화를 위한 수급 조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