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예비군중대 건물
상반기 리모델링 착수
현산면 소재지인 일평리에 오랫동안 방치된 현산면 구 예비군중대 건물이 미디어문화 공간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진다.
해남군은 방치된 건물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지난 2023년 선정됐다.
3개년 사업인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으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4억5,000만원(국비 2억2,500만원, 군비 2억 2,500만원)이다.
구 예비군중대 건물은 20평 규모로 1990년대 지어진 건물이다.
현산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빈 상태로 방치되면서 안전 문제는 물론 경관에도 좋지 못했다.
이에 해남군은 해당 건물을 1층은 주민 쉼터, 2층은 미디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미디어 문화공간에서는 유튜브 제작 등이 가능한 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건물은 현산면주민자치회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오는 2월 내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준공 승인을 마칠 예정이다.
이후 오는 상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연말 완공,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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