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심전심플랫폼’ 구축
마을회관 240곳에 도입
해남군이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정보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이심전심플랫폼’ 사업은 군민들이 직접 군정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다양한 지역 소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마을방송과 소통넷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군은 2026년부터 2년에 걸쳐 240개 마을회관에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 단말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되며, 이 중 국비 9억8,000만원이 지원된다. 해당 시스템은 AI기반 음성 및 영상 안내 서비스와 질의응답 기능을 포함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한다.
주민들은 대화형 AI를 통해 군정 알림, 복지 혜택 신청 안내, 건강 정보, 농업 보조금, 버스도착안내, 날씨, 재난, 마을 경조사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북 서비스, 마을 행사 사진 공유 기능 등을 활용해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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