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이어 두 번째

해남군의회 서해근 의원이 두 번째 저연차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의회 서해근 의원이 두 번째 저연차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2월27일 두 번째 저연차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해근 의원이 지난해 2월 대표발의한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시행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실수혜자의 입장에서 실제 효과를 확인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 소속 공무원 중 최근 5년간 의원면직은 총 78명, 이중 대다수가 8·9급 근무 경력 6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으로 면직사유는 타지역 시험 합격 후 전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해남에 적응하지 못하고 공직을 떠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것이다.
해당 조례에는 저연차공무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 및 공직적응 문화 조성과 공직생활실태 조사,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주거 및 교통 등 복지제도 지원, 조직문화 개선 등을 담고 있다. 
서해근 의원이 마련한 간담회에는 각 부서 및 읍면 사무소에서 재직 기간 5년 미만인 저연차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고 해남군청 총무과장, 행정팀장, 인사팀장 등도 함께했다.
간담회는 서해근 의원이 자신의 공직생활 당시 고충과 경험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이 업무 중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한편「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법제처 선정 2024년 우수자치입법활동 지방자치단체 기초부문 장려상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기초부문 우수상 등 3관왕을 달성, 우수한 자치입법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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