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오는 3월19일 오후 7시 ‘한강을 건너는 세 개의 풍경’을 주제로 문학 콘서트를 연다. 이번 문학 콘서트는 일반적인 강연 형식을 벗어나 참석자가 직접 낭독하고 이야기 손님과 대화하며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한강의 작품「소년이 온다」,「작별하지 않는다」,「희랍어 시간」등 세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 손님인 함돈균 문학평론가와 한강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신청은 3월6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537-2483)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남향석산 인근 마을 주민들이 해남군에 개선사항을 전달하고 박지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는 등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남향석산 인근 마을인 현산면 상구시와 하구시 마을 주민들은 남향석산이 처음 운영을 시작한 32년 전, 피해 보상은 만안리 마을에만 이뤄졌고, 상구시와 하구시는 배제돼 왔는데 또다시 석산 개발이 5년 연장되자 해남군과 남향석산을 상대로 보상 요구 시위를 벌여왔다. 이에 해남군은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해남군에 마을 앞 대형트럭 과속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30km 단속카메라
계곡농협이 4번째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계곡농협(조합장 박희재)은 지난 2월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4년도 우수 농·축협 시상식’에서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최우수조합상을 수상했다.이번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등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상은 입지유형 및 사업량 등을 고려해 4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신용·교육지원 부문 등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계곡농협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이 풀리면서 지역경제가 반짝 살아나고 있다. 또 해남사랑상품권이 대거 거래되면서 현금과 카드결제도 찾아보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해남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2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지급은 3월4일 기준 지급율이 87%로, 114억원이 풀렸다.이로 인해 해남오일장도 대부분 해남사랑상품권이 거래되고 있고 각 식당들도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해남읍 모 식당은 카드 이용보단 상품권 지불이 훨씬 높아졌고 손님도 늘었다고 말했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해남읍뿐 아니라 면단위에서도 특수를 얻고
자녀들이 모두 성장한 뒤 50년 만에 학교 입학식에 참석한 할머니들이 지역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화산중학교(교장 김몽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3월4일 개최된 가운데, 꽃메할메집 할머니들이 겨우내 판매한 붕어빵 수익금으로 입학생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총 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꽃메할메집 할머니들이 참석해 입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정경자(80) 어르신은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며 건강하고 즐거운 중학교 생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해남원도심상권활성화추진단은 해남 원도심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크리에이터육성을 위한 초콜릿교육생을 모집한다.교육인원은 12명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이다. 교육기간은 3월31일부터 4월29일까지 매주 월, 화 오후에 4시간씩 10회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이다. 교육내용은 카카오 이론, 초콜릿의 역사·효능 등 이론을 포함해 기본적인 초콜릿 제조방법과 다른 원료와 함께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신청서는 해남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
북평면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교류하는 자리가 열린다. 북평면사무소는 오는 3월7일 오후 2시부터 해월루에서 북평면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북찾소 데이’를 운영한다.‘북평면 찾아가서 소통하는 날’이라는 주제로,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정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고, 북평청년들의 교류 기회를 마련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평면 2030 청년들 2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며, 해남군 청년정책을 홍보하고, 청년간 인사나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청년정책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한다.간담회 말미에는 북평면에 위치한 청년 공간
해남경찰서는 2025년 개학철을 맞아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해남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합동으로 지난 3월5일 해남동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이날 50여명의 참가자들은 등교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40분간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등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올 봄 군민들의 문학 감성을 가득 채울 시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3월11일부터 열리는 전문 문학 프로그램은 시창작 및 시낭송 강좌로 시문학에 관심있는 군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땅끝순례문학관의 시문학 강좌는 땅끝순례문학관을 대표하는 강좌로 매년 신춘문예 당선자와 시낭송가를 배출하고 있는 역량있는 문학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시창작 강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이대흠 시인을 초청해 ‘이대흠과 시톡(Talk)’ 이 열린다. 이대흠 시인은‘시 쓰기의 교과서’라 불리며 2023년 제25회 천상병시문학
화산중학교 1학년에 11명이 입학했다. 따뜻한 봄과 함께 찾아온 신입생들의 모습이 봄날을 닮았다.
수의계약은 특정 사업이나 긴급을 요하는 경우 정부의 결제라인과 별개로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계약 형태다. 따라서 항상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해남군은 공평성과 청렴을 최우선으로 모든 업체에게 골고루 배분하는 식으로 운영 방식을 바꾸고 읍면에서는 1,000만원 이하까지만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방식이 바뀐 초기에는 유령 회사 및 해남에 실거주하지 않은 업체까지 수의계약이 이뤄진다는 논란이 일었고, 이에 해남군은 전수조사를 통해 문제가 되는 업체들을 걸러 냈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점이 돌출됐는데 하향 평준화에 따른 경쟁력 상
황지우 시인은 세 살 아이였을 때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 돌아온 일이 있다. 이때 시인의 손목을 잡아서 죽음으로부터 끌어낸 은인이 있다. 바로 시인의 큰 형이었던 혜당(황승우) 스님이다. 그러니까 황승우 스님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시인 황지우도 시인의 아름다운 시들도 만날 수 없었다는 이야기다.이 이야기는 혜당 스님의 자서전,「가시밭도 밝으면 길이 된다」(혜당 황승우, 도서출판 책가, 2015)와「스님! 어떻게 영어를 그렇게 잘하십니까?」(황혜당 스님, 기획출판 거름, 1994)에 나와있다.이 기사는「가시밭도 밝으면 길이 된다」
유럽미장을 직접 배워가며 시공해보는 DIT(Do It Together)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광주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유럽미장 교육 및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를 찾을 수 있었다. 강사분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기로 하고,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올리자마자 하루 만에 10자리가 마감됐다. 보통 원데이 클래스로는 작은 캔버스 하나를 채우는 게 전부인데, 이렇게 실제 건축 공간에서 직접 시공해볼 기회가 워낙 드물단다. 선생님께서 “보통 1인당 수백만 원을 내야 들을 수 있는 수업”이라며, 이런 기회를 가진 것 자체가 굉장히 행운이라고
해남공룡박물관은 2025년 전국 캐릭터 캘리그라피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공룡캐릭터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룡과 캘리그라피를 접목한 공모전으로 매년 수준높은 작품들이 대거 접수되고 있다. 주제는 해남공룡박물관을 떠올릴 수 있는 캐릭터(일러스트, 드로잉, 손그림, 스케치 등)와 그에 맞는 캘리그라피(타이틀, 카피, 명대사 등)를 작품으로 구성하면 된다. 표현 방법에 제한은 없으나, 손 글씨와 한글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2007년생 이상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해남공룡박물관 직접 방문 및 우편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현희)는 새학기를 맞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신학기 적응을 위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상담주간은 3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와 불안 등을 해소하고,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주간 동안 ‘상담전화(537-1388)’,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1388’ 사이트를 통해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센터로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삼산초등학교가 올해 특별한 신입생을 맞이했다. 지난 3월4일 열린 입학식에서 임현선·김진익 부부의 셋째 딸 임라온 양이 학교의 유일한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비록 단 한 명이지만, 그만큼 더욱 따뜻한 환영이 이어졌다.삼산초등학교는 현재 7학급(특수학급 포함)에 재학생 27명이 다니고 있으며, 병설유치원에도 8명의 원아가 교육받고 있다. 신입생이 단 1명뿐이라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신입생 학부모 임현선씨는 “첫째와 둘째가 삼산초를 다니고 있어 자연스럽게 셋째도 같은 학교로 보냈다. 학급에서 혼자지만, 선
에듀하우스 러닝홈(사용연령 : 6세 이상)네모, 세모, 동그라미, 별 모양의 쿠키 도형 퍼즐로 아이와 함께 즐거운 퍼즐 놀이와 쿠킹 놀이도 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문 안으로 들어가 숨기 좋아하는 아이들과 까꿍 놀이를 하며 놀다 보면 아이들과의 소통으로 유대감이 높아지는 완구. 브이텍 3단계 말하는 얼룩말 스쿠터(사용연령 : 12개월 이상)불빛 반짝이는 갈기 버튼은 컬러와 동물 등을 알려주고 나침반, 손전등을 가지고 얼룩말 모양의 붕붕카와 스쿠터를 즐길 수 있으며 걸음마 보조기부터 스쿠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변신 멀티 완구. 집중력과
출산가정 기저귀 구입비 지원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출산가정에게 기저귀 구입비 월 9만원씩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정부 바우처 대상 제외) 문의 : 행복출산원스톱지원센터(☎531-3796). 나와유 한의약 행복교실 운영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4월1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나와유 한의약 행복교실을 운영한다. 문의 : 한방진료실(☎531-3736). 찾아가는 보건소 물리치료버스 읍·면지역 의료취약지 마을에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 : 물리치료실(☎531-3736). 연명의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 2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차별화된 지역관광 콘텐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한국관광공사의 핵심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2억원 규모로, 국비·지방비 1대1 매칭 사업이다. 3년차를 맞은 DMO 사업은 올해 2단계 공모 선정으로, 주민 주도 관광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해남
해남군이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해 기증기탁받은 자료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유물 714점을 확보했다.이번에 평가한 자료들은 2024년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증기탁운동을 통해 수증한 것으로 해남문화원, 김남주, 박월선, 윤영식, 변남주씨가 기증하고 현산초등학교가 기탁했다.선사시대 석기를 비롯해 토기, 청자, 토우 등 고고학 자료들과 조선시대 호패, 한복 단추, 장신구 등의 민속자료를 포함한 총 714점에 대해 평가한 결과, 해남군 향토문화로써의 가치가 높다고 인정돼 모두 수증하기로 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개인과 단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