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성지 해남’을 표방하는 해남군이 3월부터 함께 걸으면 더 큰 혜택을 준다.
해남군이 걷기운동에 행정력을 높이고 있는 것은 걷기가 군민 건강지수를 높이고 의료보험료 지출 감소, 자동차 운행 감소로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의 이점 때문이다. 
또 걷는 인구가 많아지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함께 걸으면 주변 사람과의 연대의식, 지역공동체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도 꼽고 있다.
이에 군은 3월부터 ‘단체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오는 3월26일에 시작하는 ‘따로 또 같이! 건강해남’ 챌린지는 개인 및 5인 이상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13일부터 3월25일까지며, 걷기 기간은 3월26일부터 5월6일까지 5주간 지속한다. 기간 중 3일은 휴식일 인정이 되며, 39일 동안 1일 8천보, 총 312,000보를 걸으면 된다. 개인은 목표 걸음수 1일 8천보, 보상은 해남사랑상품권 2만원이다. 
여기에 5인 이상 단체를 결성해 신청하면, 단체 목표량이 부과된다. 이는 기존 개인 목표량의 80% 정도로 개인 목표걸음수(312,000보)×구성원수×80%로 계산하면 된다. 예를 들어 구성원 수가 5명일 때는 단체 목표 걸음수는 312,000보×5명×80%=1,248,000걸음이다. 구성원 중 한두 명이 1일 목표량을 덜 채워도, 서로 보완해 걸음수를 채울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체 성공 시에는 구성원 수에 따라 차등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5~10명은 해남사랑상품권 2만원, 11~20명은 5만원, 21~30명은 11만원, 31명 이상은 17만원의 보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단체 부문 보상은 개인 목표량 달성 인센티브와 별개로, 추가 지급되는 사항이다. 함께 걸으면 차 한잔, 통닭 한 마리 먹을 회식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마을, 직장, 가족, 모임, 친목 등 단체 참여가 가능하다. 
단체 참여 시 기관명을 청렴 문구로 사용해, 개인아이디(기관 청렴 단어)를 추가하면 되며, 가입 닉네임 변경은 워크온 상단 사람 모양을 클릭, 마이페이지에서 현재 닉네임 클릭, 닉네임에서 수정하면 된다. 
단체 신청시 구성원 명단을 제출하면 되고 단체명, 청렴문구, 단체 대표자명,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워크온 아이디를 써서 보건소 공문 또는 이메일(dnlwjddu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보건소(531-37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해남우리신문은 해남군보건소와 함께 ‘따로 또 같이! 건강해남’ 챌린지에 참여하는 단체를 지면에 홍보한다. 함께 걸으며 건강을 찾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단체들을 지면에 소개해 함께 걷는 문화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단체의 제보를 기다리며, 해남우리신문(536-2100)으로 취재요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