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우수영관광지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
아삭한 해남 겨울배추로 새 김장을 담그는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가 봄의 시작을 알렸다.
해남군은 지난 3월8일 우수영 관광지에서 ‘제5회 문내면 새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새봄, 새 김치 담그기 축제’는 겨울 배추 주산지인 문내면에서 매년 봄 열리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겨울배추는 추운 겨울에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탄수화물이 당분으로 변해 맛이 달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김치를 담가 놓으면 아삭하고 신선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박지원 국회의원과 명현관 군수, 이성옥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주민과 향우, 관광객 등이 어울려 3,000여 포기 겨울 배추와 해남산 양념을 이용해 새 김치를 버무리고,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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