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양성부터 봉사까지
3월25일~28일, 4일간 교육

 단순한 정리정돈을 넘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마음을 정리하는 ‘공간정리 큐레이터’가 해남에서 양성된다. 
공간정리 큐레이터 양성과정은 해남군농촌개발추진단이 주최하고 삼산면사무소와 농어촌협약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전문적인 정리 기술을 배워 봉사, 지역사회 공헌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정리의 달인이 될 뿐 아니라 봉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교육은 오는 3월25일부터 3월2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교육 장소는 삼산면 주민자치회의실이며, 대상자는 농촌 주민 및 공간정리에 관심 있는 군민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공간정리 이론, 정리 수납 실습, 공간 디자인 개념, 농촌 맞춤형 공간정리 전략 등이다.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정리 기술을 익힐 수 있다.
교육 신청은 해남군농어촌협약지원센터(532-77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주거 환경이 노후화되고, 공간 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공간정리 전문 인력을 배출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정리 수납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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