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상품권 판매액도 60%↑
신규 가맹점도 110개소 증가
해남군이 1~3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지역경제 살리기 해남사랑상품권 10% 집중할인 판매”가 지역 경제살리기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월부터 3월15일까지 할인판매액은 전년 988억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461억원에 이른다. 또한, 사용액도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2024년 258억원 대비 2025년 416억원으로 60% 넘게 증가했다.
또 카드상품권 회원 가입자수도 전년 1만4,182명에서 1만6,36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2025년 1분기에만 2,178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전년도 1분기 가입자수899명 대비 140%가 넘는 사용자가 늘어났다.
특히 카드상품권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연중 적립해 주는 인센티브 지급행사를 시행 중인데 이도 지난해 동월 대비 판매액에 비해 60%가 넘게 증가했으며, 사용액도 50% 가깝게 증가했다.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 및 이용자 증가에 따라 해남사랑상품권 신규 가맹점도 늘었다. 2025년 3월 중반, 110개소가 새롭게 등록했다.
이러한 수치의 변화는 10% 집중할인 판매가 자연스레 상품권 구매 및 사용으로 연계돼 지역경제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됐음을 보여준다.
한편 해남군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군민 1인 20만원씩 총 131억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고 이번달 말에는 농어민 공익수당 88억원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소상공인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남사랑상품권 및 각종 소상공인 정책을 시행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