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장애물경기장 착공
2025년 5월 준공 목표
근대5종 장애물경기장 신축 공사가 본격 착수된 가운데 복합체육문화센터는 내년으로 준공이 연기됐다.
근대 5종 장애물경기장 위치는 우슬경기장 내 육상실내 연습장 측면으로 총면적 449㎡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17억원으로, 도비 4억2,000만원과 군비 12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는 근대5종 장애물경기장과 전문 장애물 기구 등이 설치된다.
현재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전체 공사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되는 장애물경기장은 내년 6월 열리는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근대5종대회’의 주무대로 활용된다. 대회는 2025년 6월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열리며, 전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등 약 650명이 참가하고 연인원 3,900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장애물경기장 신축으로 근대5종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 기반이 마련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근대5종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참전기념탑 인근에 조성 중인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완공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복합체육문화센터는 총 10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해남읍 신안리 일원에 연면적 2,910㎡ 규모로 건립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든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 공간으로, 장애인 특화 체육관과 작은 도서관이 함께 들어선다.
당초 해남군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완공 시점을 2025년으로 미루게 됐다. 현재 지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외·부 마감 공사를 남겨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