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가 3만원으로 인상

 해남군은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매년 소 인공수정료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지원대상은 관내 한우·젖소 사육농가이다.
총사업량은 1만3,479두이며, 개체별 첫 회 수정에 한해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가는 한우의 경우, 수정 시 지난해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자가 수정 시 한우는 5,000원, 젖소는 2만5,000원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인공수정 증명서 사본, 정액 구입 영수증, 자가 수정내역서 등을 첨부해 사육장 주소 기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공수정을 통한 가축개량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자연교미에 의한 수정보다 수태율도 높고, 적은 수의 종축으로 많은 암소를 수태해 사료비 및 노동력이 절감된다”며 “지원받지 못하는 농가가 없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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