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올해 목표 10억
고구마, 쌀, 곱창김 답례품 인기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에 2023년 시작해 3월18일 기준 현재까지 기부액 16억5,334여 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1만2,199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이는 2023년 4,057건 6억4,032만원, 2024년 7,163건 8억4,20만원, 2025년은 현재까지 979건 1억7,051만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기부 목표액인 7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기부 목표액을 10억원으로 세웠다.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2023년 3월부터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군청 2층 역사관에 위치해 있으며, 해남군 고향사랑기금 및 장학사업 기금 5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및 단쳬를 전당에 전시하고 있다. 
또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리집을 개설해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며, 고향사랑기금 1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개인을 전시하고 있다. 
누리집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소개를 비롯해 기부 방법, 기부금을 활용한 해남군 기금사업에 대해 상세히 안내돼 있다. 
특히 기부자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답례품을 품목별로 안내하고 있다.
현재 해남군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는 75개 업체, 104개 품목이 등록돼 있다. 이중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고구마, 쌀, 곱창김, 김치, 해남사랑상품권, 고구마빵, 전통장, 잡곡, 돼지고기, 반건조생선 순으로 주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2025년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25번째 고향사랑기부자를 찾아서!’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남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25단위 순번 기부자에게 답례품과는 별도로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지급하게 된다. 
10만원 이상 기부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고향사랑기부제 통합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서 매월 말 당첨자를 확인해 개별 연락하고 경품을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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