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해남완도진도 당원결의대회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한목소리
윤석열 파면촉구 및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민주당 당원결의대회에 3,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역상가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3월1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위원장 박지원) 당원대회는 당초 15일 열기로 했으나 서울에서 열리는 윤석열 탄핵 총력투쟁에 함께하기 위해 14일로 일정을 긴급 변경했다. 그런데도 이날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강당과 다목적실, 로비까지 가득 채운 인파가 모였다.
이날 점심시간 이전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으로 모이기 시작한 해남완도진도 당원들로 인해 해남군청 인근 상가는 자리가 없을만큼 붐볐다.
당원결의대회에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60명의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또 김영록 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3개군의 선출직 군의원, 도의원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개그우먼 김미화씨와 박지원 국회의원과의 정국 현안 미니 토크도 진행됐다. 김미화씨는 2023년 12월 박지원 의원의 해남 출판기념회 때도 참석하는 등 박지원 의원과의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당원교육 특강을 통해 “서울에서 윤석열 정권과는 호랑이처럼 싸우고, 지역에서는 당원 여러분과 함께 소처럼 일해 많은 성과를 냈다”며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만 새로운 대한민국이 건설되고, 이 길에 해남·완도·진도 당원 여러분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