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부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종부 의원이 지난 3월26일 해남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요양보호사는 장기요양법에 근거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직인데 2023년도 기준 전국 요양보호사의 이직률이 25%인데 반해 해남군은 약 35%로 다른 지자체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남은 요양보호사의 부족으로 인해 요양기관들이 정원도 채우지 못한 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요양보호사들의 처우개선 없이는 군민들이 받는 돌봄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수 없음도 밝혔다.
박 의원은 “해남의 높은 이직률은 열악한 근무여건, 낮은 급여, 불충분한 지원 체계 등에 원인이 있다”며 “고령화율이 전국 평균을 넘은 해남의 경우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해남군 차원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돌봄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해남군이 선도적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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