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 상담으로
지역사회 안정정착 기대

 해남군은 다문화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행복상담소를 운영한다. 
행복상담소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다문화 통번역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행정에서 사례관리를 연계 추진해 지역사회 안정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에게 업무용 휴대전화를 지급, 자국민 안부확인, 군정홍보, 각종 상담 등을 통해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해남군에는 2024년 12월 말 기준 767명의 결혼이주여성이 거주 중으로 베트남이 359명(47%)로 가장 많으며, 중국 143명(19%), 필리핀 91명(12%), 일본, 태국, 캄보디아 등이다.
다문화 통번역 공공일자리 참여자는 결혼이주여성 나라별 비율에 맞춰 베트남 4명, 필리핀 1명, 중국 1명, 일본 1명을 선발하고 행복상담소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및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 올해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23년 신축, 다문화가족 행복장려금, 한국어교육, 자녀 언어발달 지원, 문화공감 가족공감 성장캠프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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