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 춘란 대전
4월12~13일 읍사무소

올해 출품될 난
올해 출품될 난

 

 복륜화, 주금화, 태극선, 홍화, 황화 등 160여 점의 춘란이 활짝 핀 봄을 알린다. 
해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춘란, 그리고 특이한 춘란이 모두 모이는 자리인 제10회 해남군 난협회 춘란 대전이 오는 4월12~13일 해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전시된다. 올해는 어떤 작품이 나오고 또 대상을 받을지도 궁금하다. 
춘란 대전에는 해남군 난협회 회원들 뿐 아니라 가정에서 난을 키우는 이들도 참여한다. 
특히 춘란대전은 지역민뿐 아니라 가까운 시‧군에서도 난을 보기 위한 행렬이 이어질 만큼 난 애호가들에겐 관심이 높다. 
춘란은 봄을 알리는 꽃이란 의미로 보춘화라고도 부른다. 
해남군 난협회 관계자는 해남을 대표하는 춘란이 1년에 딱 한 차례 모이는 자리이고 해남 춘란의 가치와 아름다움, 난 애호가들의 그간의 노력이 선보이는 의미있는 행사다며 관심있게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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