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성술)가 제주도로 연수를 떠났던 지난 4월7일, 출발장소는 해남광장. 그런데 회원들 중 일부는 우슬터널 앞에 위치한 해남광장으로, 해남서부권 회원들은 목포에서 해남군 진입로 선에 위치한 산이면 해남광장으로 모였다. 
해남에서 시제를 지내기 위해 모인 가족들, 해남읍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해남광장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또 일부가 산이면 해남광장으로 모인 것. 왜 그리 갔느냐 했더니 내비게이션의 안내를 받았단다. 이유는 해남터널 앞 해남광장은 공식적으로 등록된 명칭이 아닌 처음 생길 때 그냥 불렀던 이름이 공식 명칭이 된 경우.
이러한 일이 반복되자 두 광장의 이름을 달리해야 한다는 의견. 영암방조제에 위치한 해남광장은 그대로 두되 해남터널 앞 해남광장을 우슬광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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