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올해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기존 27개 항목에서 40개로 대폭 확대했다.
주요 신규항목은 사고빈도가 높은 상해부분에서 상해사망 및 후유장애시 500만원 보상을 비롯해 골절수술비, 강력폭력범죄 등이 추가됐다. 특히 개물림 사고시 최대 2,000만원, 개인형이동장치(PM) 사고 1,000만원, 자연재해 진단위로금 20만원, 온열질환 진단시 1회 10만원의 진단비를 보상하는 등 군민들이 실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는 항목으로 총 13개 분야를 추가했다.
2025년 군민안전보험은 4월1일부터 갱신돼 운영된다.
군민안전보험은 별도의 가입 절차없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돼 군민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역할을 한다.
지난 2017년 도입된 해남군 군민안전보험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191건, 9억원의 보상금이 군민들에게 지급됐고 청구는 발생일로부터 3년이내 할 수 있다.
보험문의: 농협손해보험(02-6010-8790), 안전교통과 안전총괄팀(530-5482)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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