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축제, 명량대첩제도
다회용기 보관·반납 부스

올해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연다.(지난해 일회용품 없었던 미남축제)
올해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는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연다.(지난해 일회용품 없었던 미남축제)

 

 제3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열린다. 
해남군은 지난해 일회용품 없는 ‘해남미남축제’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이를 전면 확대해 ‘해남공룡대축제’, ‘해남미남축제’, ‘명량대첩축제’를 친환경 축제로 연다. 
올해 첫 시작은 해남공룡대축제다. 오는 5월3~5일까지 열리는 공룡대축제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푸드트럭에서도 일회용품 사용이 전면 제한된다.
관광실 축제팀은 축제운영 전반을 맡고, 다회용기 보관 및 반납은 환경과 자원재활용팀에서 맡는다. 
축제장에는 다회용기 보관 부스, 반납 부스 등이 설치된다. 다회용기는 전문 다회용기 공급업체에서 일괄 공급한다. 
축제 3일 동안 당일 아침 각 부스에 필요한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중간에 회수, 필요 물량을 재공급하는 방식이다. 
올해 해남공룡대축제에는 관내 음식점 7개가 입점하는데 브뤼셀, 한양설렁탕, 홍미부억, 새마을부녀회, 화산면주민자치회, 브라더객잔, 소머리곰탕 등이다. 푸드트럭은 관내 업체 3곳, 타지역 5곳 등 총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체험 및 판매부스로 참여하는 업체에도 친환경 비닐, 종이봉투 등을 사용토록 적극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올해 해남공룡대축제는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공룡시간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지난해 제2회 해남공룡대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7만2,000명에 달했으며, 해남군은 올해 1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의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공룡버블 댄스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부터 ‘캐치! 티니핑’과 함께하는 포토 이벤트 및 브레드이발소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는 캐릭터싱어롱, 신나는 버블 댄스 타임을 비롯해 비눗방울쇼, 저글링쇼, 빅벌룬쇼 등이 축제장을 달굴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곳곳을 야간 조명이 아름답게 물들인 가운데 5월3일과 4일 저녁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아름다운 낙화놀이가 공룡박물관을 수놓으며 공룡세계에서의 특별한 밤을 만들 예정이다. 
군은 축제 기간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해 각종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