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 본부는 지난 4월7일 계곡면 방춘서원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 본부는 지난 4월7일 계곡면 방춘서원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 본부는 지난 4월7일 계곡면 방춘서원에서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해남향교(전교 임형기)도 함께했다.
방춘서원은 방춘마을 입향조인 순천김씨 남은공파 김효우가 김종서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봉안하다 김승주, 김류를 합향해 삼상사라는 이름으로 건립됐다.
이후 고종 5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19년 방춘서원이라 개명했고 이후 김효우와 김효순을 추대해 5현을 모시고 있다.
이날 제향의 초헌관은 민윤기 전 화순향교 전교, 아헌관은 강진향교 유도회장, 종헌관에는 손은수 전 해남향교 청년유도회장,  축관에 조기운 화순향교 장의, 집례에 이학준 장흥향교 장의 가 맡았다. 
배병선 방춘서원 원장은 “오늘 제관으로 참제한 초헌관을 비롯한 삼헌관, 제집사 여러분의 수고로 무사히 제향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곳 방춘서원에 배향된 순천김씨 선현들의 곧은 충정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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