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출생아 수도, 전년 대비 17명 증가

명현관 군수가 다섯째 아기를 품은 현산 윤민하씨 댁을 찾아 축하했다.
명현관 군수가 다섯째 아기를 품은 현산 윤민하씨 댁을 찾아 축하했다.

 

 해남군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산면 윤민하씨 가족이 다섯째 아기를 품에 안은 것이다. 
감동적인 탄생 소식과 함께, 올해 해남군의 1분기 출생아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아기의 탄생은 단지 한 가정의 특별한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지역 전체의 출산 분위기가 조금씩 따뜻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해남군은 출산과 양육을 모두가 함께하는 일로 보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107만원(둘째 이상 이용료 70% 감면), 신생아 양육비 740만원(넷째 이상), 기저귀 구입비 216만원, 출생기본수당 4,320만원,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50만원(둘째 이상), 다자녀 양육장려금 600만원(셋째 이상 자녀 모두에게 8세부터 18세까지 1인당 월 5만원) 등 출산 가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다둥이 가족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다섯째 아기의 탄생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응원과 출산친화정책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결실”이라며, “한 생명의 시작이 지역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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