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축협과 조사료·성금 지원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해남 100개 단체 마음’에 성금 100만원을 보내왔다.
이어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종회 조합장은 지난 4월4일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 대표로 (사)나눔축산운동본부에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1,900만원과 마산면에서 조사료 곤포사일리지 72개(시가 468만원 상당)를 트럭 3대에 적재해 경북 안동 봉화 축협, 의성 축협에 긴급 전달됐다.
또 지난 4월16일에는 전국축협협의회가 경북축협협의회에 1억2,700만원을 전달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한종회 회장은 “경북지역의 산불피해가 심각하고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안타깝게 지켜봤다”며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에 전남‧광주 19개 조합과 전국 농협에서 마음을 모아 조사료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남지역 100개 단체들이 참여한 ‘해남 100개 단체 마음’ 에도 힘을 보태고자 작지만 성금을 기탁했다”며 “해남 100개 단체의 성금모금 활동은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나 먼저 달려가는 땅끝해남의 마음이 담긴 운동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는 전남·광주 관내 18개 축협과 1개 전남낙농농협의 조합장으로 구성, 협동조합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조직이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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