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공재문화제 기념 회원전이 9월6일부터 9월12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해남민예총 주관으로 열린다.공재문화제 참여작가는 북평면에서 도담그림공방을 운영하는 강승철, 평범한 주민들의 삶을 화폭으로 옮기는 김우성, 수성송 작가인 김창수, 도예작가인 류연실, 현대서예작가인 명천식, 세밀화 작가인 양은선, 점토인 클레이로 작품 활동을 하는 조선미 작가이다.해남민예총 김경윤 회장은 공재 윤두서는 “양반사대부 문인화가이면서도 민중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근대를 준비하는 시기에 나타난 진보적 사회의식의 한 표명으로, 조선시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작가전이 지난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의회갤러리(주민소통실)에서 개최되고 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지로 해남군이 참여하게 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지역작가 전시회에는 해남 거주 작가와 출향작가 20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해남전은 분야를 수묵으로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중진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작가는 고성주, 김경호, 김인선, 김창수, 명천식, 박득규, 송태정, 양은선, 오시수, 윤재혁, 이강일, 이서영, 이인성, 이정순, 이형국, 정기봉, 정동복, 정선, 정선이, 황인용 작
해남읍 고도리 배수지배유진·신선희씨의 둘째 딸 수지가 8월2일 태어났어요.“수지야, 우리 가족이 되어줘서 고마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사랑해♡”
솔라시도 ‘산이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산이정원은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산이정원은 전남 최초의 정원형 식물원이다. 지난해 5월 5만여평이 1차로 개장했으며, 올해 총 16만평 규모로 전면 개장한다. 수목원과 산책로 등 녹지 공간뿐만 아니라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가족 단위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일요일 해남에서 밥을 먹으면 이용금액의 30%를 환급해주는 이벤트에 응모하는 숫자가 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부터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 먹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일 타지 외식인구를 해남으로 돌리고 각 식당의 일요일 문 열기를 유도하기 위해서다.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요일 해남 음식점을 이용한 이들 중 이벤트에 응모한 숫자는 662명으로 이중 598명이 이용금액의 30%를 환급받았다.올 1월 들어선 120명이 이용, 113명이 환급을, 2월엔 121명 중 112명, 3월 들어선 399명이 응모해 355명이 환급을
삼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윤문희)는 지난 4월15일부터 매주 화요일 삼산초와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제공을 시작했다. 이날 아침 식사로는 소고기볶음밥과 주스가 제공돼 학생들에게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선물했다. 윤문희 회장은 “아이들이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사랑과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삼산초 학부모회는 이 사업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아이들이 아침밥을 먹고 수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은 밥 주는 것 보다, 덜 먹고 정을 나눠야 한다.” 올해 해남군민의 상 대상자로 선정된 류경록(94) 향우는 어머님이 남긴 나눔의 유산을 실천하기 위해 고향 해남에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해남향교 연산장학회는 2002년 류경록 회장이 기탁한 기금 2억원으로 설립됐다. 어머님이 남긴 효와 나눔 정신을 가장 큰 자산으로 여기고 있는 그는 장학회 이름도 어머니 호에서 따와 연산장학회라 지었다. 연산장학회는 유림 자손 중 성적보단 효와 인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여기에 류 회장은 2016년 3억원을 더 기탁했고 이에
김성일 도의원이 미국의 ‘한국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 수입 제한’ 철폐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외교적 압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4월15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비정형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은 주로 30개월령 이상 소에서 발생한다는 과학적 근거에 따라 수입을 제한해 왔다”며 “이러한 방역 조치가 미국의 통상 압력에 의해 무너진다는 건 국민의 생명과 우리 축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3년간 미국 내 광우
해남문화원(원장 윤상일)은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초등학생 대상 ‘희희낙락 향교–유생의 소풍’을 지난 4월3일부터 시작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조선시대 유생이 돼 다양한 전통을 체험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참가 학생들은 은적사 차밭에서 보물찾기 활동과 함께 차를 따고 마셔보는 다도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짚풀공예로 전통 ‘계란꾸러미’를 만들어 조상의 생활 지혜를 배운다. 또 보릿대를 활용한 ‘맥간아트 텀블러 만들기’로 전통 재료의 아름다움과 창작의 즐거움도 체험한다.
해남군이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채무 조정과 종합 금융상담을 지원하는 ‘금융상담복지센터 해남상담소’를 확대 운영한다.금융복지상담센터 해남상담소는 지난 2016년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에서 위탁 운영해 주 1회 출장 상담을 진행해 온 가운데 지난 3월 중순부터 사무소를 정식 개소해 주 5일 상시상담이 가능해졌다. 상담소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군민 및 인근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와 금리인하, 채무 조정, 금융 지원 등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자립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
대흥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은 휴양, 스파, 음식 등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을 말한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대흥사와 장흥의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 2곳이 지정됐으며, 대흥사는 힐링과 명상분야에서 전국 우수관광지로 인정받았다.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대흥사는 명상과 다도체험, 사찰 탐방, 산행, 스님과 차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 명상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
북평면 신기마을에 위치한 ‘북평그림마을 미술관’이 지난 4월16일 개관했다. 시골마을에서 만나는 작은 미술관인 이곳은 도담공방 강승철 작가가 교회 창고를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작품을 관람하는 미술관이자 공방이며, 북평그림동우회의 모임 장소의 역할을 한다.개관식에는 북평그림동우회 회원들과 북평면사무소 직원들, 북평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북평그림동우회(회장 최미영) 회원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면 이곳에 모여 강승철 작가에게 캘리그라피와 수채화를 배우고 있다.산업디자인을 전공한 강 작가에게 지난 4년 동안 그림을 배
화산면 삼마리 어르신이 세월호 11주기 추모의 마음을 담아 종이 가득 별을 그렸다. 별이 된 이들을 잊지 않고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조기대선이 확정되고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가능성이 열리면서 조기대선 공약에 관심 높다. 해남군은 지난 4월12일 박지원 국회의원에게 국가 정책반영을 위한 해남군의 미래발전 정책과제를 제출했다. 대선공약에 넣어달라는 부탁이다.해남군 농민단체들도 오는 4월21일 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해남군에 공개질의서 형태로 대선공약 내용을 집약해 전달한다.해남군과 농업단체들의 집약한 내용 중 크게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농업정책으로 나뉠 수 있다. 어느쪽 정책이 더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인가라는 평가를 떠나 해남군과 관련된 대선공약 요구라
가족이 사흘을 굶었다. 솥에 맹물을 붓고 끓이던 어머니는 돌아가신 친정어머니를 부르며 통곡했다. “엄마 울지마. 우리 식구들 내가 살릴거야” 승우는 울면서 말했다. 지우가 갓난아기때 베고자던 베개가 눈에 들어왔다. 그 안에 좁쌀이 있었다. 좁쌀을 팔아서 빨랫비누랑 바늘을 샀다. 그리고는 거리로 나왔다. 이것이 행상의 시작이었다. 가족이 먹을 쌀을 사기까지는 네 시간 다섯 시간을 걸었다. 비누 한 장을 팔기 위해서 스무집 이상을 돌기도 했다. 행상을 마친 뒤에는 책과 함께 밤을 새웠다. 영어에 자신이 생기자 수학공부에 집중했다. 서울
2014년과 2025년 그해 봄의 기시감. 부디 잊지 말라고 사오월 달력 날짜가 같다. 11년 전 수요일에 떠난 아이들은 금요일에 돌아오지 못했다. 세월이 침몰하고 쓸쓸히 져가는 꽃들이 물음표로 질문한다.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은 지난 계엄사태 이후 최근 파면 선고까지 이어졌다. 우리 안의 모든 윤석열스러움을 몰아내자는 선언이고 태도는 바람의 방향을 바꾼다. 유난한 계절풍이 부는 땅끝, 독수리 무리들은 산줄기를 타고 몽골로 올라갔고, 남쪽바다 건너온 제비들이 신접살림 둘 집들을 보러 다니고
‘절제된 언어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기도의 시조’ 교육자이자 시인인 유춘홍의 첫 시조집「회초리 연가」가 나왔다.삶의 고단함과 제자들을 향한 깊은 애정, 신앙과 기도의 내면을 고요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집이다.윤삼현 시인은 해설에서 이 시집을 “훈육의 시, 추모의 시, 기도의 시이며 동시에 회복과 구원의 시”라고 평했다.또 삶과 언어의 가장 밑바닥에서 길어 올린, 존재론적 서정의 집약체이며 단순한 삶의 기록이 아닌 고통과 침묵, 믿음과 사랑을 끌어안고 끊임없이 사유하는 시인의 내면 미학을 증명해내는 시집이라 설명한다.「회초리 연가
해남군은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남의 전통문화 여행 체험객을 모집한다. ‘느긋한 삶, 50+ 힐링여행’을 주제로 해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모집 대상이다. 여행 프로그램은 50~60대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전통주·다도·장류 체험과 정원 투어로 구성됐다. 선정된 참여자는 1박2일 간 해남에 머물면서 프로그램 체험과 관내 이동차량을 제공받을 수 있다. 4회에 걸쳐 ▲5월16일 전통주 체험 ▲5월17일 해남 장류·다도체험 ▲5월30일 해남 정원체험 ▲5월31일 전통주 체험으로 진행된다. 해
해남군 난협회가 마련한 제10회 춘란 대전이 지난 4월12~13일 해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전홍용씨의 소심(일월화)이 대상을 차지, 군수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상이 군수상으로 승격됐는데 전홍용씨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올해 춘란대전에는 160여점이 선을 보였고 대상에 이은 최우수상은 전동석씨의 복윤복색(샛별), 우수상은 이평욱씨의 자화(무진등), 금상은 윤성일씨의 중투복색(홍장미), 김형우씨의 중투(송정)가 각각 차지했다.은상은 이평욱씨의 홍화와 단엽, 전동석씨의 홍비단, 허훈씨의 단엽(신라)이 차지했고 동상은 오정욱
황산면 연호리 정로아정상욱·박혜경씨의 둘째 딸 로아가 3월21일 태어났어요.“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둘째딸 로아야,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가족 행복하게 잘 지내보자. 별처럼 반짝이는 밝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