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1주기 추모식

세월호 참사 11주기 해남 추모문화제가 지난 4월16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해남 추모문화제가 지난 4월16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렸다.

 

 세월호 참사 11주기 해남 추모문화제가 지난 4월16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렸다.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행사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 어르신까지, 마음을 모아 함께 했다. 
추모문화제에는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세월호 리본과 세월호 그림, 풍선, 노란배 등이 걸렸고 “잊지 않을게요. 기억할게요”라며 2014년 4월16일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이었다. 
추모문화제에서는 화산면주민자치회 꽃메청춘합창단, 화산중학교 학생들이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합창했다. 
이어 한울림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여성의 소리 합창, 그림책 낭독 등이 이어졌다. 또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이날 추모식은 학교, 단체, 예술가, 교회 등 다양한 군민들이 추모의 마음으로 마련했다. 누군가는 리본으로, 누군가는 김밥과 차로, 누군가는 빵으로 저마다의 마음을 보탰다.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사회단체, 기업, 주민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추모행사에는 아이도, 학생도, 어른도 참여했으며 미안함과 기억, 추모의 마음이 공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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