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과 협약
자연경관 보존 중심으로

                          현산면 읍호리 유적이 주변 경관을 살리는 공공디자인으로 개발된다.
                          현산면 읍호리 유적이 주변 경관을 살리는 공공디자인으로 개발된다.

 

 걸어 다니며 유적을 관람하는 현산면 읍호리 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공공디자인 영역이 결합된다.
해남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은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남군이 2024년 문화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읍호리 유적 역사 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읍호리 고인돌군 주변 경관 조성 및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역사 경관 공간 개선 및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 ▲디자인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해남군과 협약을 맺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 디자인혁신 지원 사업 관련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대한민국 디자인산업의 중심 기관이다.
명현관 군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사례들이 읍호리에 적용돼 역사문화권 정비선도사업의 대한민국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될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선도 사업은 현산면 읍호리의 고인돌군과 고다산성, 일평리 유적 등 비지정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산 역사문화권 탐방센터, 일평리유적 방문자 센터 등 시설 건립과 탐방로 조성,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무형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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