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인근 시군에서도 이용

 해남군이 장애를 가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를 위한 재활지원과 감각통합치료가 이뤄지는 작업치료실에 전문 치료장비 4종을 새롭게 구비했다.
새로 도입된 장비는 수직늑목세트, 공압수관절재활운동기 등 총 4종으로, 아이들의 대‧소근육 기능 향상과 균형감각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장비다. 군은 군비 1,600여만 원을 투입해 이번 장비보강을 진행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간 작업치료 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 많은 아쉬움을 줬다. 인근 시‧군에서도 치료를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제한된 환경 탓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온전히 제공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장비 도입으로 치료실의 환경이 한층 개선되면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1:1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졌다. 
특히 작업치료는 보호자와 함께 복지관을 찾는 경우가 많아, 단순한 치료를 넘어 가족 전체가 ‘쉼’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인근 지역 이용자 유입이 꾸준히 증가해, 월평균 50여 명 이상의 생활인구가 해남에 머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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