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난협회, 제10회 춘란대전
최우수상 전동석씨 ‘복윤복색’

대상을 차지한 전홍용씨의 소심(일월화)
대상을 차지한 전홍용씨의 소심(일월화)

 

 해남군 난협회가 마련한 제10회 춘란 대전이 지난 4월12~13일 해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전홍용씨의 소심(일월화)이 대상을 차지, 군수상을 받았다. 올해부터 상이 군수상으로 승격됐는데 전홍용씨가 그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춘란대전에는 160여점이 선을 보였고 대상에 이은 최우수상은 전동석씨의 복윤복색(샛별), 우수상은 이평욱씨의 자화(무진등), 금상은 윤성일씨의 중투복색(홍장미), 김형우씨의 중투(송정)가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이평욱씨의 홍화와 단엽, 전동석씨의 홍비단, 허훈씨의 단엽(신라)이 차지했고 동상은 오정욱씨의 주금화(홍옥), 최서기씨의 황화, 오창주씨의 복륜화, 이기춘씨의 운무령, 김희선씨의 중투화, 윤한식씨의 서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대품상은 마기준씨의 단엽화, 윤한식씨의 중투화, 이기춘씨의 주금화, 마기준씨의 산반복색, 특별상엔 김선태씨의 황화(황금소), 김철용씨의 소심(선광화), 김도윤씨의 소심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해남군 난협회는 이번 춘란대전에서 난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산불 피해지역 돕기-땅끝해남 100개 단체의 마음-’과 황산면 화재피해자돕기에 기탁키로 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