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 등 체험형 템플스테이
힐링·명상 중심지로 부각
대흥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은 휴양, 스파, 음식 등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을 말한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전국에서 11곳이 선정됐다.
전남권에서는 대흥사와 장흥의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 2곳이 지정됐으며, 대흥사는 힐링과 명상분야에서 전국 우수관광지로 인정받았다.
대흥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천년고찰이다.
대흥사는 명상과 다도체험, 사찰 탐방, 산행, 스님과 차담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 명상과 체험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에서는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대흥사에 대해서는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를 지원하고, 맞춤형 개별 컨설팅 및 역량교육과 대국민 웰니스 관광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남도 천년사찰 세계명상 관광사업과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개선사업 등에도 선정되면서 해남군은 대흥사가 포함된 두륜산권역을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