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금액 중 30% 환급
3월 399명 이벤트 응모
일요일 해남에서 밥을 먹으면 이용금액의 30%를 환급해주는 이벤트에 응모하는 숫자가 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부터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 먹자’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일요일 타지 외식인구를 해남으로 돌리고 각 식당의 일요일 문 열기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일요일 해남 음식점을 이용한 이들 중 이벤트에 응모한 숫자는 662명으로 이중 598명이 이용금액의 30%를 환급받았다.
올 1월 들어선 120명이 이용, 113명이 환급을, 2월엔 121명 중 112명, 3월 들어선 399명이 응모해 355명이 환급을 받는 등 그 수가 대폭 뛰었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까지 응모한 1,302명이 해남 음식점을 이용한 금액은 1억5,970여만원, 이중 1,178명에게 3,090만원을 환급했다.
해남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식 관광 촉진을 위해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이벤트는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해남 일반 음식점에서 식사한 후 영수증을 인증하고 후기를 작성하면, 이용금액의 30%, 최대 5만원을 환급해주는 것으로 매월 350명을 추첨한다. 추첨은 식당 방문 후기 작성 글에 대한 성실도가 기준이다.
환급은 해남미소 포인트나 카드충전형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할 수 있다. 환급은 매월 1인 1회, 백원 단위 절사 방식으로 제공되며, 여러 개의 영수증을 제출할 경우 가장 큰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된다.
일요일 해남서 밥 먹자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먹자’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영수증 사진과 후기를 올려야 한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5월에 일요일 해남에서 밥 먹자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해남군민과 외지인들의 참여 비율을 분석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