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해남사무소
6월30일까지 조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사무소는 올해 동계 전략작물 직불금 지급 단가 및 대상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이행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지와 신규 신청 농지는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않거나 대상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등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직불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휴경 농지나 시설 설치 농지로 확인된 경우에도 직불금을 미지급한다.
동계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1,762여명(9천 필지)이며 이행점검은 6월30일까지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밀, 콩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논에서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하는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대상 품목은 맥류, 두류, 서류, 잡곡류, 깨류, 가루쌀, 사료작물 등이다.
해남 농관원 최경후 사무소장은 “올해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 품목 및 단가가 확대된 만큼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니, 농업인들은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요건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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