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죠. 이재명과 윤석열을 같은 선상에 놓고 척결대상이라 하면서도 한덕수 권한대행과 연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네요. 
연대의 조건으로 국민의힘 당명 교체, 윤석열과의 관계 정리 등을 제시하며 반이재명 빅텐트를 치자는 건데.
윤석열 계엄선포 이후 갖가지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계엄수사를 막는 장본인이 한덕수인데.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4월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어떤 후보자보다도 경쟁력이 있다 말하네요. 손학규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이명박과 박근혜에 밀리자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신당으로 진영을 옮겼죠. 
이곳에서도 대선후보 경선에서 또 정동영에 이어 문재인에게 각각 밀리자 국민의당에 입당해 제19대 대선 경선에 나서지만 안철수에게 또 밀리죠.  
어째 두 사람의 막판이 비슷하네요. 하지만 그 끝이 어디까지일지 궁금 하지도 않네요. 갈수록 존재감이 미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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