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21~22일 양일간 취약계층 70여 세대 가정을 방문해 해충(지네, 개미, 바퀴벌레등) 방제활동을 실시했다.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본격적으로 벌레들이 활동하는 계절을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흙집이나 산, 대나무밭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댁의 방제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철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수고로 올봄과 여름 어르신들이 해충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면 이보다 더 뿌듯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작지만 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도
전국노래자랑 해남편에 3번 도전해 모두 낙방했지만 여전히 즐거운 이가 있다. 전국노래자랑뿐 아니라 여러 노래자랑에도 출전경력이 있는 그가 받은 유일한 상은, 상이라 부르기엔 다소 어색한 송지면 산정리 마을 노래자랑에서 참가자 전원에게 준 김자반이 유일했다. 송지면 미학리 김관웅(69)씨. 그는 스무살에 송지면 미학리 동네 노래자랑을 첫 시작으로 49년 동안 숱한 노래자랑에 출전했지만 결과는 언제나 낙방이었다. 그중 KBS 전국노래자랑은 간절히 바란 그야말로 꿈의 무대다. 본선에 들면 방송에도 나오니, 가장 서보고 싶었던 터였다.두
7년만에 부활한 ‘2025 해남군민 건강달리기 대회’에 참여한 300여명의 군민들이 봄바람 맞으며 약 5km 구간을 함께 달렸다. 지난 4월26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출발한 건강달리기 참여자들은 대흥사 사거리를 지나 남송리 입구 반환점을 거쳐 다시 해남군민광장으로 도착했다. 참여한 모든 이들이 완주에 성공했다. 군민건강달리기 대회는 2018년 처음 열렸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부활했다. 이날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해남군육상연맹 이병두 회장은 군민의 화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한 군민건강달리기
해남문화원(원장 윤상일)이 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통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희희낙락 향교–유생의 소풍’ 프로그램이 인기다.유생의 소풍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인 마산면 영산사 소장문서를 관람하며, 기록 속에 담긴 선현들의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배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은적사 차밭에서의 보물찾기와 전통 다도 체험을 하며 전통 생활문화를 경험한다. 특히 2025년 ‘뱀의 해’를 맞아 짚풀을 이용해 뱀을 만들어보는 전통 공예 활동은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짚풀 계란꾸러미 만들기와 보릿대를 활용한 ‘보리아트 텀블러
민주당이 이번 대선에서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별 투표율과 득표율을 의원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원에게만 해당되지 않는다. 도의원과 군의원, 지자체장도 포함된다. 다만 지자체장은 선거개입이 금지되기에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의 대선 목표는 9090이다. 투표율과 득표율 90%를 넘어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수치이다.박지원 국회의원도 해남‧완도‧진도의 투표율과 득표율이 90% 이상, 그것도 전국 1위를 위해 뛰어야 한다는 입장을 이미 전달한 상태다. 이에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도 9
명량해상케이블카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 미취학 아동들에게 무료 탑승 및 초등학생은 50% 할인한다. 또 공룡대축제 행사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가족 모두 할인 및 무료탑승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명량해상케이블카가 위치한 우수영관광지 내 해전사기념관 및 진도타워 내 명량대첩 승전기념관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교육장소다.또 진도군 해양안전체험관에서는 해양안전 및 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고 인근 진도 운림산방, 솔라시도 산이정원, 포레스트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며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운영 중인데 가족 단위 이용객들 사이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놀이터에는 ▲칼라트리 ▲칼라리프 ▲무지개 스파우트 ▲미끄럼틀 및 종합놀이대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신체 감각을 자극하는 놀이기구가 마련돼 있다.이용대상은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아동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평일 오전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단체가 이용할 수 있게 중
승우네 형편으로 갈 수 있는 학교는 육군사관학교뿐이었다. 육사에 가려면 물리와 화학이 필수과목이었다. 승우는 봄부터 가을까지 일곱달을 공동묘지를 찾아가서 물리와 화학 과목을 붙들고 씨름했다. 주말이면 이논규라는 친구가 공동묘지로 놀러오곤 했다. 그 친구에게서, 난공불락의 성이었던 과학을 정복하는 비결을 배웠다. 아무리 급해도 교과서에서 원리를 파악한 후에 문제집을 봐야 한다. 인생도 천천히 가는 길이 더 확실한 길이다. 승우는 친구에게서 소중한 교훈을 배울 수 있었다.그 무렵 승우네는 산수동 시장에서 채소를 팔아 생계를 이어가고 있
내 멋대로 살고 있다. 하고 싶은 공부도 다 해봤고, 전세계 30개 넘는 나라에 여행도 다녀봤고, 회계사 일을 하며 멋진 커리어우먼으로도 살아봤다. 지금은 연고 없이 해남에 내려와 시골집을 고치며 하고 싶은 건 다 하며 살고 있다. 결혼도, 출산도 ‘선택’인지라 선택하지 아니한 지금이 그저 편안하다. 그런데도 내 삶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문득, 2007년 대학 수업 과제로 썼던 리포트가 떠올라 오래된 웹하드를 뒤졌다. 외할머니, 엄마, 이모, 나, 사촌동생까지 3대 여성의 삶을 인터뷰해 한국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여성의 생애 경
해남군은 5월부터 교육급여(중위소득 50%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다문화가족의 7~18세(2007~2018년생)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 국적 자녀로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자녀를 포함해 지원한다. 초등학생(7~12세) 연 40만원, 중학생(13~15세) 연 50만원, 고등학생(16~18세) 연 60만원을 NH농협카드 포인트로 지급한다.신청기간은 1차 5월2일부터 5월30일까지, 2차는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며 신분증과 신청 구비서류를 지참해 다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가 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바로 세우기’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소방ㆍ피난시설에 대한 종류 및 사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상황에 맞는 안전한 대피계획을 세우는 등 화재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과 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이 있다.피난계획으로는 ▲상황별 대피계획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요령 숙지 ▲아파트 내 피난시설 등 환경 조사하기 ▲화재발생 시 대피경로 파악하기 ▲가족 구성원이 동참
목포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4월24일부터 4일간의 열전을 마친 가운데 대은정 D.A.D무용단이 4월25일 개막식 주제공연 무대를 장식했다.17개 시도 2만7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을 비롯한 41개 종목을 겨룬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남의 맛, 멋, 정 그리고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무대공연이 펼쳐졌다.대은정 D.A.D무용단은 이날 전남의 활기를 몸의 서사로 풀어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대은정 DAD주니어무용단은 초중고생으로 구성된 해남 유일의 주니어무용단으로 해남 차세대 무용수 대부분이 이곳에서
동백과 야생화 전시가 열린 지난 4월24~26일 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생기가 넘쳤다. 다양한 무늬종 동백과 야생화는 그 자체도 귀하지만 수형도 아름다워 로비는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 무늬종 야생화의 귀한 자태도 볼거리였다. 문화예술회관 전시 중 가장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찬사도 쏟아졌다. 이날 전시는 동백과야생화협회(회장 임영우)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했다. 회원 20여명이 내놓은 작품은 200여점, 전시공간이 부족해 조금 내놓았다고 하지만 문화예술회관 로비를 가득 채웠다. 또 모든 작품이 수작이었고 작품 공간 배치도 빼어
과일 자르기 초대형 쇼핑카트 세트(사용연령 : 4세 이상)몸에 좋고 맛있는 과일&채소 자르기와 개수대부터 컵까지 다양한 소꿉놀이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돼 있는 미니 백과사전이 들어 있어 학습효과에 도움이 되는 소꿉놀이 완구. 호기심 유발과 소근육 발달을 동시에 채워줌. 레츠토이 우주탐사본부(사용연령 : 5세 이상)설레는 모험의 시작! 신비로운 우주탐험! 전원을 켜면 신나는 멜로디와 반짝이는 UFO로 자동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꼬불꼬불 내리막길도 빠르게, 로켓발사대와 쉬어갈 수 있는 주차장 놀이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엄마 모임’을 운영한다.엄마 모임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가정방문 대상자 중 8~24개월 미만 아기를 동반한 15가구를 대상으로 5월19일부터 6월18일까지 5주간 총 10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유아 건강 간호사와 함께하는 육아 방법 공유 ▲베이비 마사지 및 영양 가득 간식 만들기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오감·촉감놀이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으로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엄마 모임은 베이비 마사지 및 간식
해남군은 지난 4월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의 참여권이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제2기 해남군 아동·청소년참여단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참여단은 지난 3월 공개모집과 단체추천을 통해 초등학생 11명, 중학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아동권리 보장·증진을 위해 아동의 권리와 지역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한다.군은 향후 4번에 걸친 정기활동을 통해 아동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하고, 조치 결과를 아동에게 다시 통보함으로써 정책 참여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솔라시도 내 산이정원이 전남 학생들의 ESG 가치 확산을 위한 현장체험장소가 된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산이정원(대표 이병철)이 지난 4월26일 산이정원 가든뮤지엄 VIP실에서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병철 산이정원 대표는 “전남교육청과 함께 ESG 교육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이정원의 자원을 교육적으로 적극 개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ESG는 단순한 교육 흐름이 아니라 미래교육의 새로운 기준이다”며 “이번
해남경찰서(서장 안형주)는 지난 4월24일 해남공고 교장실에서 모범청소년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타의 모범이 된 학생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이날 수여식은 안형주 해남경찰서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의 노력을 격려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수상자 2명은 평소 학교생활에서 남다른 책임감과 모범적인 태도로 또래 학생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안형주 해남경찰서장은 “이번 표창은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남경찰서는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전거 여행길 11코스 홍보에 나섰다.해남군은 국비 3,300만원을 포함한 총 6,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선다.해남군이 제안한 ‘여행으로 일상회복, 자전거 나들이 해남 미션 투어’는 지자체 자전거 코스 중 최장 코스로 총 11코스로 구성돼 있다. 총 길이 475km에 달하며 완주하려면 50여 시간이 소요된다.공룡산맥이 병풍처럼 이어진 달마산을 에워싼 ‘1코스 달마고도’를 시작으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림 같은 목포구 등대
5월1일 열린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우슬체육공원을 밝힌 성화 채화가 지난 4월30일 땅끝 전망대 봉수대에서 진행됐다.성화 채화에 앞서 채화 고천제가 해남향교 주관으로 봉행했다.이길운 군민의날 추진위원장은 “해남군민 모두가 해남군민임을 자랑스럽게 느끼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