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 선정

해남군이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전거 여행길 11코스를 선정,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이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전거 여행길 11코스를 선정,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역 자전거 여행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자전거 여행길 11코스 홍보에 나섰다.
해남군은 국비 3,300만원을 포함한 총 6,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전거 여행상품 운영에 나선다.
해남군이 제안한 ‘여행으로 일상회복, 자전거 나들이 해남 미션 투어’는 지자체 자전거 코스 중 최장 코스로 총 11코스로 구성돼 있다. 총 길이 475km에 달하며 완주하려면 50여 시간이 소요된다.
공룡산맥이 병풍처럼 이어진 달마산을 에워싼 ‘1코스 달마고도’를 시작으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림 같은 목포구 등대와 비경의 해안길인 ‘2코스 화원반도길’, 구릉지와 광야를 지나는 ‘3코스 우수영길’, 각양각색의 해안길이 펼쳐지는 ‘4코스 바다백리길’, 지평선이 아득한 광야를 직선으로 꿰뚫는 ‘5코스 지평선길’, 녹우당의 정취를 물씬 느끼는 ‘6코스 윤선도길’, 너른 들과 큰 호수, 철새를 벗 삼아 달리는 ‘7코스 고천암호반길’, 해남의 진산 ‘8코스 금강산일주’, 기암괴석 명산의 특별한 오지산행 ‘9코스 흑석산길’, 갈 길을 잊게 만드는 매혹의 바닷길 ‘10코스 노두길’, 거친 산길의 스릴을 느끼는 ‘11코스 주작산길’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 자전거 코스 개발 전문가와 함께 해남 전역에 대한 현지 조사를 거쳐 해남 땅끝자전거길 코스를 구성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스마다 안내판을 설치하고 GPX파일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라도 안전하고 쉽게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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