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걸쳐 읍면순회 공연
읍면단위 신청 기다려
12발 상모, 설장구, 사물놀이, 북놀음 등 대규모 전문연희패가 해남 읍면을 찾는다. 풍물굿패 해원(대표 이우정)이 해남무형유산을 담은 공연을 연달이 선보인다.
오는 5월17일에는 ‘길을가다-4, 땅끝에서 부는바람’이 무대에 오르고 7월19일에는 ‘길을가다-5, 잽이들의 노래’ 9월20일에는 창작공연 ‘유일무이- 은유의 고사티’ 등 전통예술공연을 10회에 걸쳐 연다.
이번 공연은 해남 출신의 은유라는 가상의 인물이 해남 곳곳을 다니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의 복잡한 감정을 해남의 시문학과 풍물굿으로 풀어낸다.
샤먼과 시문학, 전통예술의 교집합을 찾는 창작공연이다.
찾아가는 전통예술공연에는 우수영들소리, 해남군고, 강강술래, 우수영 부녀농요와 협연하며 면단위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풍물굿패 해원은 해남 출신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문연희단체이다. 이우정 대표가 방과후학교 수업에서 키워낸 제자들이다.
풍물굿패 해원은 2024년 전남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팀이다.
공연신청 문의 : 010-3162-0036 (풍물굿패 해원 대표) / 010-6322-7198 (풍물굿패 해원 실무자).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