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군민 안전 확보와 스마트 도시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 스마트폴 구축사업이 완료돼 10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스마트폴은 단순한 가로등이 아닌 ‘똑똑한 가로등’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젝터, 가로등, 홍보영상스크린 등 안전과 편의를 증진시키는 다기능 스마트 시설물이다. 이 시설물에는 밤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LED 조명과 24시간 빈틈없이 주변을 감시하는 고화질 CCTV, 각종 홍보 영상 제공 등이 있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관제센터와 연결,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가로등은 해남도서관 인근, 단군전, 서림공원에 스마트폴 4식과 CCTV 8대 설치를 시작으로, 스마트폴 2식, CCTV 49대를 도서지역 및 거점지역에 설치했다.
해남군은 향후 공모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스마트폴 설치 지역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추가 도입해 군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폴 구축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도시 기술을 적극 도입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