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성균관청년유도회
행사협의차 해남 찾아

영호남 유교문화 교류 학술대회를 위해 정현종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라남도본부회장이 해남을 찾았다.(왼쪽부터 정현종 회장, 김문재 해남향교 유도회장, 임형기 해남향교 전교, 윤진하 청년유도회장, 손은수 해남향교 연산장학회 감사)
영호남 유교문화 교류 학술대회를 위해 정현종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라남도본부회장이 해남을 찾았다.(왼쪽부터 정현종 회장, 김문재 해남향교 유도회장, 임형기 해남향교 전교, 윤진하 청년유도회장, 손은수 해남향교 연산장학회 감사)

 

 제5회 영·호남 유교문화 교류 학술회가 오는 8월30일 1박2일 일정으로 해남에서 개최된다.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라남도본부(회장 정현중)와 해남군지부(회장 윤진하)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영·호남 선비들의 지조론’ 등을 통해 영‧호남 유림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또 윤선도의 삶을 조명하는 연동 녹우당 일원과 불교 속에 유교문화가 깃든 대흥사 표충사 일원도 찾는다.
정현종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라남도본부 회장은 관련 협의차 해남향교를 방문, 임형기 전교, 김문재 유도회장, 윤진하 청년회장을 비롯한 집행본부 임원과 행사에 대한 개략적 정리를 마쳤다.
정 회장은 “해남향교 및 청년유도회에서 적극적인 협조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웅군 해남군에서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윤진하 해남향교청년회장은 “의미있는 행사를 해남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전라남도본부에 감사하며, 해남향교 전교님과 유도회장님의 격려 아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3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해남향교는 현재 800여명의 유림이 소속돼 있으며 춘추 석전대제, 대흥사 표충사 서산대제, 단군제, 17개 원사 향례 및 각종 유림행사를 맡아 치르고 있다. 특히 전국 향교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해남향교청년유림은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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