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감당리 출신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삼산면 감당리 출신 문신학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문 차관에 대해 석유, 가스, 원자력 등을 두루 거친 에너지 전문가라며 RE100 규제 등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황에서 에너지 산업을 총괄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정부는 미래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문 신임 차관은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등 주민 참여형 사업 모델을 도입해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신임 차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에너지 전환국민소통 TF 단장을 맡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주도했고 탈원전 정책 시행 과정에서 원전산업정책관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월성1호 원전 관련 감사 및 검찰수사를 받았고 3년6개월 간의 긴 법정다툼으로 최종 무혐의를 받고 지난해 9월 공직을 떠났다 이번 인사 기용으로 다시 복귀했다.
문신학 1차관은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몸을 담았다,
이후 산업자원부와 지식경제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요직을 거치며 에너지 및 산업정책 전문가로 성장했다.
산업부 내부에서도 산업정책 전문가인 당면과제를 잘 돌파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신학 제1차장은 ▲1967년생 ▲조선대 부속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38회 ▲산업자원부 지역투자팀장 ▲지식경제부 기업협력과장, 반도체디스플레이과장, 석유산업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석유산업과장, 소재부품산업과장, 산업기반총괄과장 ▲에너지전환 국민소통 TF 단장 ▲원전산업정책관 ▲장관정책보좌관 ▲대변인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