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생활개선회
클린 산이면 만들기 일환
산이면 생활개선회(회장 임의정) 회원들이 그동안 일터에서 쓰고 버려진 폐농약병을 분리 배출하기 위해 모였다. 그동안 모아온 폐농약병 양이 어마어마하다.
산이면 생활개선회는 클린 산이면 만들기 일환으로 간척지를 돌며 버려진 폐농약병 수거도 함께하며 연중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그동안 불법 쓰레기 투기와 불법 소각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산이면 간척지도 한결 깨끗해졌다.
이날 회원들은 각자 가지고 온 농약병과 영양제병을 따로 분리 작업해 배출했다.
분리 배출한 농약병과 영양제병은 돈이 된다. 그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10여년째 고추장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고추장 나눔은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와 찹쌀, 마늘 등 각종 재료를 모아 매년 300통 정도의 고추장을 담아 경로당과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에 나눔을 펼친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산이면 생활개선회의 활동이 더 좋은 산이면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활동 후에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순회 교육에 참여해 디퓨저 만들기를 하며 회원간 화합을 꾀했다.
김미선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김미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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