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정문 앞, 일상 속 안심 힐링공간
해남군은 어린이 안전정책 일환으로 전라남도 최초로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해남동초 앞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는 미세먼지, 폭염, 폭우, 한파 등 열악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등하교 시간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설치했다.
해남군은 2024년 5월 선정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인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어린이보호구역 발광형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조성했다.
안전쉼터 내부에는 사계절 내내 이용가능한 스마트 냉난방기 및 공기 청정기, 군정 홍보용 샤이니지, 무료 공공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있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긴급 조치가 가능하도록 해남군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비상벨, 실시간 모니터링 CCTV 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해남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군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휴식할 수 있도록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향후 계절의 변동에 따라 운영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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