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복평리 출신인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교육부 차관에 임명됐다.
최 신임 차관은 1990년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 생활을 시작, 경기도교육청에서 제1부교육감을 지냈으며 교육부 대학정책관, 평생미래교육국장, 고등교육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문 전 대통령의 공약인 수능 절대평가 도입과 정시 확대 등 대입정책 제도 개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대학 구조조정을 이끌었다. 
또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잭 추진에 적극 나서 의‧약‧간호계열 학과에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40% 이상 설정하는 입법 작업, 디지털 환경변화에 맞춰 온라인 교육 확대와 성인학습 기회를 늘리는 방향으로 미래지향적 교육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았다.
최 차관은 이재명 정부가 지방대학 육성, 미래 인재 양성 등에 초점을 맞춰 관련 정책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교육부 정통 관료로서 지역거점대학 육성 및 교육현장 중심의 초·중·등 교육혁신을 이끌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최 신임 차관은 ▲해남 1965년생 ▲무학여고 ▲고려대 수학교육과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캠퍼스 교육학 석사 ▲성균관대 교육학 박사 ▲행정고시 34회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교육부 대학정책관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