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체험형 위주 11종 전시
땅끝마을에 위치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국립광주과학관과 손잡고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순회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7월10일부터 8월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구성은 국립광주과학관이 소장한 체험형 전시물 11종으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탐구할 수 있는 교육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각 전시물은 과학 원리를 놀이처럼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이 기대된다.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아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땅끝 지역까지 과학문화가 골고루 퍼질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교육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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