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원,
호남배려 인사 강조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난 7월11일 제66회차 ‘금귀월래’ 기간 광주 지역 10개 언론사의 편집‧보도국장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의 “기재부 2명, 산자부 1명, 교육부 차관 등 주요 차관급에 광주·전남 출신이 중용됐고,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호남 지역을 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의원이 밝힌 호남출신 차관 중 기재부 제2차관 임기근, 산자부 제1차관 문신학, 교육부 최은옥 차관은 해남 출신이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대통령실이 올해 정기국회 처리를 목표로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며 “해남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한 RE100 국가산단이 추진되면 이는 전남 서남부권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대통령실이 밝힌  RE100 국가산단의 해남 유치 당위성을 홍보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 5·18 피해자 유가족들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박 의원은 “5·18 정신적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 판결이 법원별로 2~4배씩 달라진다는 사실은 사법 신뢰를 흔드는 일이자 피해자에게는 제2의 고통이다”며 “이미 판결을 받은 피해자 2,000여 명에 대한 차액 보상, 시효가 만료돼 소송조차 못한 피해자들에 대한 추가 구제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양부남 의원이 발의한 ‘소멸시효 삭제 특별법’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해남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뭄대책, 농기계 구입 보조, 무관세 수입농산물 대응 등을 논의했으며, 지역상품권 사용 제한 개선, 고구마·참깨 관정 지원 등 지역 농정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일정에서 박 의원은 영광 공공도서관에서 열린 전남 여성의정 정치학교 초청 강연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이후 무너진 민생과 검찰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곧 국민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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