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서영수)가 지난 7월1일 해남교도소(소장 윤대하)에 생수(500ml) 1만5,500병을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수용자들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매년 생수를 기부해 왔다.
서영수 교정협의회장은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교정협의회 위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에 기부하게 된 것이다”며,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대하 소장은 “매년 혹서기를 대비해 생수를 기부해준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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