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대표 쌀 브랜드인 옥천농협의 ‘땅끝햇살’이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 전남 최고 쌀로 선정됐다.이번 대상 수상은 ‘땅끝햇살’이 오랜 기간 걸쳐 품질 향상에 집중해 온 결과이며,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와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다. 평가는 품종혼입율, 외관상 품위, 전문패널에 의한 식미평가, 잔류농약 검사 등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특히 시중 판매장에서 2차례 시료를 구입, 전문 분석기관인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심층적인 평가로 공정
농어촌 버스 무료화와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 도입, 공영제 버스 도입 등을 통해 교통복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월25일 해남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영환 의원은 해남군은 현재 해남교통에 매년 60억 원에 가까운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버스 노선 감축과 서비스 부실, 일방적인 휴업 군민 불편은 계속되고 있고 또 최근에는 계곡과 성전 지역을 잇는 노선마저 사라졌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해남군의 막대한 예산을 받고 있는 해남교통은 민간 사업자가 아닌 사실상 공영에 가까운 준공영기관으로서 군민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와 황산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형수), 황산면새마을부녀회(회장 이계수)는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7월23일 황산면 산소마을에서 ‘농촌집 고쳐주기’ 사업을 진행, 위기에 처한 주민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했다.수혜 가구는 오랜 기간 지붕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어왔는데 지난 7월13일 폭우로 인해 거실 천장이 붕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했다.이에 황산면은 해남군새마을회와 긴급 협의를 거쳐 다솜둥지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지붕 개량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이번 사업에서는 지붕 교체뿐 아니라, 파손된 방충망도
해남군이 ‘마음의 고향, 머무름이 행복한 해남’을 비전으로 2027년까지 월 50만명, 연 600만명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세웠다. 생활인구는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으로 일정 시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2026년부터는 지방교부세 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7월28일 생활인구 증대 관련 10개 부서가 모여 분야별 중점 추진시책을 보고했다. 손명도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2024년 해남군의 생활인구 현황을 파악하는 한편 월별 변동추이를 분석해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기계화율이 높은 논농사와 달리 밭농사는 기계화율이 낮아 일손이 많이 들어간다. 이에 해남군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덜기 위해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7월24일 북평면에서 시범사업 농가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농작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토양소독기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토양 소독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약제를 지중에 살포한 후 동시에 비닐을 피복하는 동시 작업형으로 경운(로터리), 두둑 형성, 소독제 살포, 비닐피복 및 절단 등 복합 작업을 한 번에 처리가 가
해남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인 ‘해남아이 가치키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7월30일 세 번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문내면사무소, 보건소가 함께 참여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축하와 지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자체 예산으로 마련한 출산 축하 지원을 군의 출산정책과 연계해 추진한 점이 주목된다.지원대상은 문내면에 주소를 둔 생후 100일 아동으로, 2025년 7월 말 기준 출생신고된 5명 중 4명이 이번 지원을 받는다. 문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남사랑상품권 30만원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5년 하반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해남군 기업 1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황산면에 소재한 봄처럼영농조합법인(대표 민지현)으로 여주, 공심채 등 특용작물을 재배해 판매하는 사업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인건비와 재료비 등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해남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를 지난 7월25일부터 군민광장에 설치·운영 중이다. 생수 나눔 냉장고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군민 누구나 시원한 생수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생수 나눔 냉장고의 취지에 공감한 기부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해남 향우인 김중근 ㈜삼익산업 대표는 150만원 상당의 생수를, 김행윤 ㈜대한건설안전원 대표는 100만원 상당의 생수를 각각 기부해 냉장고가 비지 않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백련재 문학의 집이 올 하반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시(시조),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아동 및 청소년 등 문학 전 분야를 포함한다. 등단 3년 이상 된 자이면서 10년 이내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나 집필계획서 및 기성작가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한 예비작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총 13명으로, 6개월 또는 2개월 입주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입주작가에게는 숙식이 가능한 한옥 집필실이 제공된다. 접수는 8월1일부터 17일까지 담당자 이메일(lee181020@korea.kr)로 하면 되며
푹푹 찌는 무더위로 지쳐가는 하루하루, 시원한 생수가 가장 그리울 때다. 해남문화예술회관 앞 ‘무료 생수 나눔 냉장고’에 반가운 생수가 기다리고 있다.
무분별하게 추진된 각종 공모사업이 해남군에 커다란 재정압박을 줄 것이란 이야기는 해남군의회 의원들 내에서도 자주 거론된다. 더이상의 공모사업은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다.그러나 해남군의 각종 공모사업에는 해남군의회도 책임이 크다. 그 모든 사업을 승인해 줬기 때문이다. 물론 이제와서 사업을 포기하기엔 그동안 투자한 금액이 상당하다. 각 사업마다 이미 투입된 용역비만 해도 1건당 작게는 1억원, 많게는 2억원이 들어갔다. 여기에 설계비도 만만치 않게 투입됐고 또 이미 토지를 매입한 사업도,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있다. 그동안 해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한정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 해남군도 예외는 아니다. 각종 공모사업 선정 소식이 지역 언론에 자주 등장하며 ‘쾌거’라는 표현으로 치환된다.그러나 과연 이 공모사업들이 해남의 실정에 꼭 맞는 사업들인지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공모사업은 중앙부처에서 주도하는, 일종의 ‘책상머리 정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역 실정을 깊이 고려하기보다는 정해진 틀 안에서 지방정부를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방식에 가깝다. 공모사업은 마치 ‘기성복’과 같다. 내
현 정부는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지역을 우선 개발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을 정책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서울로부터 가장 먼 해남은 이 정부 들어서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해남군도 농어촌수도를 목표로 여러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아직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은 없지만)또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기업,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으며, 최근에는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모든 게 다 성공하기를 기원한다.해남으로 귀촌한 지도 10년이 지났다. 귀촌할 때만 해도 해남 인구는 8만을 거뜬히 넘고 있었는데, 지금은 6만 명
해남음악사랑(대표 박성심)이 땅끝모노레일 앞에서 버스킹으로 관객을 맞았다. 지난 7월27일 ‘해남사랑 땅끝음악회’ 버스킹에는 통기타 가수 주권기. 감성스토리, 해남악단과 김영식씨의 색소폰 공연, 송영훈 가수의 트롯 공연이 이어졌다.주권기 통기타 가수는 광주 사직통기타거리에서 활약하는 이로, 전남지역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가수이다.이날 땅끝버스킹에선 그의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외지인이 찾았고 특히 휴가철이라 땅끝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도 음악을 들으며 땅끝길을 걸었다. 한편 해남음악사랑은 땅끝모노네일 앞에서 7년째 주말 버스킹을 진행
해남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한 ‘답례품 ASMR’ 영상이 조회수 30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AI영상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대표 답례품인 단호박, 반건조 생선, 곱창 김, 유기농 오디 등의 소리를 자판기 ASMR로 만들어 ‘소리로 느끼는 고향’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영상에는 “이 소리만 들어도 기부하고 싶다”, “이게 바로 귀로 하는 기부 유도”, “답례품 퀄리티 실화냐”등 응원 댓글도 이어지며 해남군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ASMR이란 Autonomous
시원한 여름 나기, 스포츠 경기가 기다린다. 성인들의 경기가 아닌 초등 학생들의 배구경기, 8월1일부터 8월5일까지 제4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우슬체육관, 우슬동백체육관, 해남구교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초등대회는 중고등부에 비해 많지 않기에 대회를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또 초등생들의 대회지만 180cm에 이르는 장신들이 출전하고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 등 시원한 여름나기에는 제격이다. 대회에는 총 37개 팀이 참여하는데 남자부 21개팀, 여자부 16개팀이다. 지난해는 총 34개 팀이 출전했었다. 경기는 8월1일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지난 7월30일부터 벼 병해충 정밀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예찰 결과, 거름기가 많은 일부 논에서는 잎집무늬마름병의 발생이 관찰됐으나 전체적인 병해충 밀도는 다소 낮았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온 지속 시 벼멸구 등 후기 병해충 확산이 빨라지므로 중점방제 기간에 적기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8월5일부터 15일 사이 2차 중점방제, 8월25일부터 9월10일 사이 3차 보완 방제 시기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고 약액이 볏대 밑동까지 충분히 도달할 수 있도록 살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해남군은 고구마 덩이줄기썩음병 등 주요 토양 병해충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한 종순 확보를 위해 여름철 육묘상 태양열 소독 및 녹비작물 재배기술 지도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태양열 소독은 하우스 내 토양 온도를 높여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잡초 발생을 줄이며 퇴비의 부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소독 방법은 경운 후 10a 기준으로 유기물(쌀겨, 볏짚, 미숙퇴비 등) 2톤과 석회 100kg을 혼합해 토양에 뿌린 뒤, 폭 60~70cm의 좁은 이랑을 조성하고 고랑에 물을 대어 담수상태를 만든다. 이후 비닐로 지표면을 덮고, 하우스를 밀
제12·13대 전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7월24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의회 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취임한 최낙삼(순천) 연합회장과 백미실(해남) 여성회장은 앞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제13대 전남 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에 취임한 백미실(60) 회장은 해남 여성의용소방대원 중 첫 전남여성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8년 5월까지,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는 지난 7월24일 순천시새마을회(회장 김동철)와 지역 간 상생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해남군 교육재단 3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해남군새마을회 산하 4개 회원단체인 새마을지도자해남군협의회(회장 이남옥),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필숙), 새마을문고해남군지부(회장 김경택), 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회장 이재화)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교류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지역 간 친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