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땅끝전국초등배구대회
8월1~5일까지 우슬체육관 등

시원한 여름나들이를 원한다면 해남에서 열리는 전국 초등배구대회 관람을 권한다.(지난해 대회)
시원한 여름나들이를 원한다면 해남에서 열리는 전국 초등배구대회 관람을 권한다.(지난해 대회)

 

 시원한 여름 나기, 스포츠 경기가 기다린다. 성인들의 경기가 아닌 초등 학생들의 배구경기, 8월1일부터 8월5일까지 제4회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우슬체육관, 우슬동백체육관, 해남구교체육관에서 각각 열린다. 
초등대회는 중고등부에 비해 많지 않기에 대회를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또 초등생들의 대회지만 180cm에 이르는 장신들이 출전하고 학부모들의 응원 열기 등 시원한 여름나기에는 제격이다. 
대회에는 총 37개 팀이 참여하는데 남자부 21개팀, 여자부 16개팀이다. 지난해는 총 34개 팀이 출전했었다. 
경기는 8월1일부터 3일까지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 구교체육관에서 각각 열리고 8월4일 남녀 8강과 4강전은 우슬체육관과 동백체육관, 8월5일 남녀 결승전은 우슬체육관에서 승패를 가른다. 
지난해 열린 ‘제3회 땅끝해남기 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선 강릉 옥천초교가 여자부 결승전에서 광주 치평초교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남자부에선 서울 면목초가 창원 대원초를 2대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우승한 여자부 강릉 옥천초와 준우승을 한 광주 치평초등학교는 올해도 출전한다. 
또 이번대회에 출전하는 전남 팀은 남자부에 순천 대석초와 광주 문정초, 여자부에선 광주 치평초가 참여한다. 
37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로 중계되며 탈락한 팀은 체류연장을 위해 페스티벌(스토브리그)도 별도 개최된다. 또 고구마빵 만들기와 관광지 투어, 영화관람 등이 진행돼 해남 곳곳이 북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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